안녕하십니까? 전자파보안연구회 위원장 신한철입니다. 2025년 한 해는 유독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 같습니다. 2025년도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이때, 전자파 보안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자파 보안 분야의 여러 전문가 분들의 귀한 발표를 듣고, 귀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이후 현재까지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는 전쟁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외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인도-파키스탄, 태국-캄보디아 등 전세계는 끊임없는 전쟁과 분쟁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53년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 휴전의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전쟁·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인명의 피해를 초래하지 않는 전자파를 이용한 다양한 공격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도 발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의 경우, 고출력 전자파(EMP, Electromagneric Pulse)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방사성·전도성 측면의 여러 방호 방법이 있으며, 이에 대한 기준을 전파법 및 하위 법령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및 하위 법령에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를 규정하여, 고출력 전자파에 대한 방호 기준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비단, 고출력 전자파 뿐만 아니라, 전자파를 이용한 다양한 공격과 방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한국전자파학회 소속 전자파보안연구회에서는 고출력 전자파에 의한 침해 방지 기술을 비롯하여, 누설 전자파, 부채널공격 등 전자파 보안 기술 분야의 연구교류를 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파 보안 분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지식 및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또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전자파보안 워크숍(EMSEC)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전자파 보안 워크숍에서는 4개의 세션을 구성하여 여러분들께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초청강연에서는 국립전파연구원 이일용 연구사께서 “국내 EMP 정책 및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수 차례 초빙을 요청드려 결국 이번에 수락해 주신 영국 QuineiQ,社의 Richard Hoad 박사님께서 “A Resilience-based approach for HEMP and IEMI, practical exampl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주실 예정입니다. 초청강연 후에는 EMP 취약성 관련 발표 3개, EMP Generator 관련 발표 2개, Anti Drone 관련 발표 3개 등 총 3가지 기술 세션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전자파 관련 안티드론 기술에 대해서도 다뤄보려고 합니다.
모쪼록 전자파보안워크숍이 전자파 보안 분야의 국내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여러분의 원활한 협력과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전자파 보안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한국전자파학회 회장 이 재 성
한국전자파학회 전자파보안연구회 위원장 신 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