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전자파학회 회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학회는 1989년 6월 27일 창립한 이래로 우리나라 전자파 관련 학문과 산업 발전을 통하여 인류복지를 증진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써와 어느덧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4대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창립 31주년이었던 2020년에는 그동안 우리 학회의 3가지 숙원사업인 학회 영문지(JEES)의 SCIE 학술지 등재, 누적 회원 수 일만 명, 하계종합학술대회 등록자 1,000명 목표를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회원 여러분의 부단한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학회가 회원 일만 명 시대 기반을 공고히 하고 회원 이만 명 시대로의 2차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떼야 하는 지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회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 올해에는 학회의 전자파 분야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 학회 본연의 역할인 학술 활동을 강화하며 학회가 더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음 업무를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학회의 전자파 분야 구심점 역할 강화를 위해

첫째로 산학연관 중에서 학회 기여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산업체 및 연구기관의 학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학회 본회 및 전문연구회 주관의 각종 학술행사 준비위원회와 산학연위원회에서 산업체 및 연구기관 종사자의 참여 비율을 높이고 더 능동적으로 활동할 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산학연관의 종사자가 학회 주최의 각종 학술행사에서 on-line이나 off-line으로 쉽고 편하게 교류하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산학연위원회 주관으로 특별회원사를 확대하고 산업체 및 연구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 교류 및 지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정례화할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산업체 및 연구기관에서 원하는 유능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학생회원의 특별회원사 견학 및 인턴사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둘째로 학회가 국내 전자파 분야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전파 관련 기술 및 정책 분야 선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회에서는 신기술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전파신기술워크숍을, 정책사업위원회 주관으로 전파정책워크숍을 각각 연 2회씩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파신기술워크숍을 위해 전파 신기술뿐만 아니라 전자파 분야 간 융복합기술과 같은 신규 주제를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신규 전파정책을 제안하고 국회와 공동으로 전파정책워크숍 개최를 정례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인 전파의 중요성이 날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상 대학의 전파인력 양성 기반은 날로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있었던 정부의 전파인력 양성사업의 부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관련 대학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넷째로 학회의 전자파 분야 구심점 역할 강화를 학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 6회 발간되고 있는 학회지에 전파 신기술 동향 분석, 신기술 전파정책의 제안, 국내외 표준 및 규격 동향 분석 관련 내용 등을 강화하여 회원에게 읽히는 학회지, 산학연관 협력과 교류 정보를 제공하는 학회지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파 신기술 및 정책 분야 관련 학술 용역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학회가 전자파 분야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학회의 전자파 분야 구심점 역할 강화는 학회 회원이 이만 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연적인 것으로 담당 임원을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학회를 중심으로 학연산관의 협력을 증대하고 교류를 활성화를 시킬 예정입니다.

한편 학회 본연의 역할인 학술 활동 강화를 위해

첫째로 2020년에 SCIE 학술지로 등재된 영문지를 확장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증가하고 있는 투고 논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간 횟수를 연 5회로 증간시키고 논문 인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 영문지가 아시아 지역의 전자파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논문 게재료 현실화와 광고지면 신설을 통해 영문지 재정의 건전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둘째로 그동안 학회의 역량을 집중하여 영문지의 SCIE 학술지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문지를 확대 발전시키려는 방안으로 학회 역량을 모아 게재 논문 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2013년부터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하계종합학술대회는 날로 발전하여 2020년에 개최된 제8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는 9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1,300여 명이 등록하는 전자파 분야 국내 최대 학술행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올해 하계종합학술대회는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좀 더 많은 산학연관의 기관과 종사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안착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동계종합학술대회는 행사 프로그램을 하계종합학술대회와 차별화시키면서 외연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세션 신설을 통해 향후 학회 주최의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반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넷째로 연 20여 회의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학회 학술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연구회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문연구회 관련 내규를 현실화하여, 새로운 전자파 분야의 적극적인 수용 및 발전을 위해 전문연구회를 더욱 유연하게 운영하여 활동이 적은 연구회의 폐지 및 신규 수요가 있는 분야의 연구회 신설이 쉽게 할 예정입니다. 담당 임원을 선임하여 전문연구회 간 융복합 활동과 전문연구회의 국제학술행사 기획/유치 및 재정 안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학회가 더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첫째로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언택트(untact)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학술행사와 회의를 on-line과 off-line을 병행하거나 on-line만으로 개최할 수 있게 학술행사/회의 장소와 on-line 방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학술행사/회의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를 효율화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학술행사를 on-line으로 개최할 수 있는 on-line studio를 확보하여 행사개최 경비 절감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둘째로 2020년에 시작한 학회 중장기발전계획 기획을 완료하여 연차별과 분과별 학회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려고 합니다. 이 로드맵에는 학회 사무국 공간의 확장 이전, 회계 선진화, 재정 건전화, 업무 효율화, 학회 내규의 제/개정 등을 포함하려고 합니다. 또한, 사무국 업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술 용역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언택트 시대에 학회 홈페이지, 발간물, 학술행사에서 on-line으로 학회 회원사와 회원의 홍보 및 교류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 정보의 지속적인 보완 및 홍보 강화, e-뉴스레터 내실화, 학회와 회원사의 홍보 동영상 및 자료의 주기적인 갱신, 주요 학술행사의 언론매체 기사화 확대, 인터넷용 전공용어 해설자료 제작 및 학회 웹과의 정보공유시스템 제작 등을 할 예정입니다.

넷째로 학회 회원이 이만 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원 증대를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학회 본회, 전문연구회, 국내외지부 및 각종 학술행사 적극 홍보를 통해 학부생회원과 준회원(대학원생)의 정회원 전환, 정회원의 종신회원 전환, 하계 및 동계종합학술대회 등록시 정회원 유치 프로그램 개발, 특별회원사 임직원의 정회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외지부의 회원 증대, 활동 및 학술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전자파학회 회원 여러분!

올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앞에서 언급한 업무들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1년도 한국전자파학회 회장 강 진섭 배상